민주당, 인천 남구 경선 '시민공천배심원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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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 남구 경선 '시민공천배심원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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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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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인천 남구청장 선거 경선 방식이 시민공천배심원제로 결정됐다.

민주당은 24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2차 시민공천배심원 경선지역으로 인천 남구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남구청장 경선은 시민공천배심원제 50% + 당원전수조사 50%로 치러진다. 남구가 연수구와 같은 단일 선거구가 아닌 복합선거구(갑, 을)로 나뉘어 있어 시민공천과 당원전수 조사를 병행 실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단일 선거구의 경우 시민배심원 경선은 중앙에서 직능,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 전문가 100인의 전문배심원과 해당 선거구 유권자 중 현지 배심원 100인 총 200인으로 구성된 전체 배심원이 후보의 자격과 능력을 확인,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반면 복합선거구는 단일선구와 달리 시민공천배심원제(50%)와 당원전수조사(50%)를 병행 실시해 합산 결과를 토대로 후보를 확정한다.

따라서 이번 남구청장 경선은 시민공천과 전수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박우섭, 김상호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당 최고위원회의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경선에서 질 경우 깨끗하게 승복하고 승리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당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2차 시민공천배심원 경선 지역만 확정, 경선 일정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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