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멜랑콜리아'도 상영
'영화공간 주안'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사무라이 액션' 특별전을 연다.
일본 대중문화에서 오랜 세월 사랑을 받고 있는 사무라이 액션물은 일본 무성영화 시기부터 선역과 악역, 진지한 시대극과 코메디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보였다.
이날 상영될 영화는 모두 12편으로 '우치다 도무' 감독과 '미스미 겐지' 감독의 작품 '자토이치' 시리즈와 '대보살고개' 시리즈 ,'검' 등이다.
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히 표현하고 다양한 연출을 선보이고 있는 우치다 도무 감독과, 시대극의 거장 감독으로 지위를 확립한 미스미 감독의 작품을 만나보자.
'영화공간 주안' 3관에서 상영되는 이 영화의 관람료는 2천원이다. 인천지역 거주자는 50% 할인된다.
오는 17일 미스터리 판타지 '멜랑콜리아'도 만나볼 수 있다.
멜랑콜리아는 우울증 때문에 파혼한 카피라이터 저스틴(커스틴 던스트)은 언니 클로에(샤를로트 갱스부르)와 함께 살며, 멜랑콜리아라는 거대한 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가운데 지구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날들을 초조하게 보내는 자매의 이야기다.
멜랑콜리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특유의 몽환적이고 회화적인 표현들로 '어둠속의 댄서'와 '도그빌', '안티크라이스트' 등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 관람료는 5천원이다.
문의 :☎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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