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식품기부 활성화 당부
인천시 남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동참을 5일 당부했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푸드뱅크를, 2010년부터 푸드마켓을 운영 중이다.
푸드마켓·뱅크는 식품제조기업, 유통기업, 개인에게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홀몸노인, 재가장애인 등 저소득 빈곤계층에 전달하는 ‘나눔제도’다.
푸드마켓과 뱅크는 통조림·햄·빵·장류 등 가공식품, 과일·채소·곡물·생선 등 농수산물, 패스트푸드·반찬류 등의 조리된 음식 등을 기부받고 있다.
기부자들은 식품과 생활용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사업자가 푸드마켓·푸드뱅크에 식품을 무상으로 기부할 경우 법인세법 제19조와 소득세법시행령 제55조에 따라 기부식품 전액(장부가액) 100% 손비처리가 가능하다.
현재 지역에는 남구기초푸드뱅크(남구 매소홀로 418번길 14-57, 032-861-1377)와 남구 푸드마켓1호점(남구 경인로 333, 032-875-1377), 남구 푸드마켓2호점(남구 인주대로 128, 032-889-1377)이 운영 중이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 이용인원에 비해 저소득 빈곤계층을 위한 기부물품이 부족하다”면서 “기부물품 후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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