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인천시, '2012 스카이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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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인천시, '2012 스카이페스티벌' 개최
  • 양영호
  • 승인 2012.08.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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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과 클래식, 오페라까지 즐기는 '야외콘서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시가 오는 8월29일부터 31일까지 '201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연다.

올해 9회를 맞으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최대 야외 음악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스카이 페스티벌'은 3일간 매일 저녁 7시마다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첫째 날인 29일에는 KBS 2TV '뮤직뱅크'가 'K-POP Festival In INCHEON'이라는 부제 아래 진행한다. '뮤직뱅크'는 그간 국외 공연과 KBS 월드 TV를 통해 세계 73개국을 대상으로 방송되고 있어 해외 팬들의 관심도 뜨거운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이미 5,000여명의 한류 팬들이 비행편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쥬니어를 비롯해 카라와 비스트 등 'K-POP' 열풍 주역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Family Classic Concert'라는 부제로 90인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리톤 서정학, 뮤지컬배우 겸 가수 옥주현, 발레리나 김주원, 바이올린 신현수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과 유럽최고의 무대인 비엔나국립극장을 정복한 한국최초의 남자성악가인 서정학이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 가요까지 선보이는 한편 원조 아이돌 그룹 '핑클'의 메인 보컬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옥주현,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출신이자 MBC '댄싱위드스타' 심사위원인 발레리나 김주원과 발레리노 이용철의 2인무(pas deux)도 함께 펼쳐진다.

세계 3대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25세의 나이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한 신현수 무대는 이날 공연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선 금난새 지휘자의 몫이다. 친숙하고 쉬운 클래식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제2의 조수미'로 불리는 소프라노 서활란이 유럽오페라 극장의 무대를 연 대한민국 성악가 1세대 테너 나승서와 함께 무대에 선다. 이 무대를 위해 스웨덴에서 특별히 초청된 Duo Kemi - Daniel Migdal(바이올린), Jacob Kellermann(기타)가 기타와 바이올린의 다재다능한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계획이나 티켓 관련문의는 공식 홈페이지(http://skyfestival.kr) 또는 행사사무국(032-741-3800~3)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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