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음예술단과 신나는 음악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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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음예술단과 신나는 음악여행 떠나요
  • 송정로
  • 승인 2012.08.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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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생상의 동물사육제' 열어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신나는 여름 청소년과 온가족이 함께하는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가 오는 8월 16일 (목)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매년 청소년과 인천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온 인음예술단이 친숙하고 흥미로운 작품들로 인천시민들의 잠재된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음악여행을 떠난다.

인음챔버오케스트라는 인천의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 전문 클래식 음악연주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 초청연주회, 청소년 음악회, 찾아가는 봉사연주등을 통해 편안하고 휴식 같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첫 곡으로 탁월한 관현악적 해석으로 유명한 작곡가 홀스트의 곡 성 바울 모음곡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 맞춰 영국인 작곡가의 곡으로 출발한다.

이어지는 곡은 콩쿠르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예은(산곡여중3년)양의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라장조로 모차르트가 네덜란드 출신의 플루트 주자 드-장의 의뢰를 받고 작곡한 두곡의 플루트 협주곡 중 두 번째 곡이다. 이전에 작곡한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를 개작한 곡이다. 원곡인 오보에 협주곡보다 훨씬 더 많이 연주되고 있으며 조성이 말해주듯 약동하는 활기로 밝고 경쾌함이 넘치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오카리나 연주로 유명한 양강석씨의 열정을 느낄수 있는 ‘오카리나의 꿈’과 마음을 치료하는 힐링 음악으로 유명한 ‘You Raise me up'을 들을 수 있다. 양강석씨는 다수의 연주회 활동과 대학에서 후학 양성을 하고 있으며 '즐겁게 배우는 오카리나'외 교본들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연주자이다. 오카리나와 오케스트라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기대된다.

2부 순서로는 동물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특징을 음악으로 표현한 14곡의 모음곡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감상한다. 왕성한 연주활동과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성산효대학원 대학교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장은주씨와 전도 유망한 젊은 연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윤병화씨 연주로 함께할 수 있다. 특히 각 장마다 악기의 다양한 특성을 느낄 수 있어 해설과 더불어 음악의 재미와 깊이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성인 12,000원, 청소년 8,000원. 문의 :인음예술단 032)888-8770, 88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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