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준 개인전, 15일~9월15일 신포동 '낙타사막 갤러리'서
화가 북주 주성준이 15일~9월15일 인천시 중구 신포동 '낙타사막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 등장하는 주 소재는 표범이다. 주성준은 아프리카 작가의 표범 표현법과 정통한국화(민화)의 느낌을 현대적이고 한국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주성준은 "전통민화의 까치호랑이에서도 표범은 줄무늬호랑이와 함께 그려지고 있는데, 까치호랑이 그림은 집안에 기쁨과 행복한 소식을 준다는 믿음이 있어 왔으나 지금은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서 "창의적 해학적 측면에서 매우 흡사한 표범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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