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수욕장 피서객,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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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수욕장 피서객,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
  • 이문일
  • 승인 2012.08.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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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해수욕장 방문객15% 감소 - 장봉해수욕장은 3.4배 증가

인천지역 해수욕장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인천 10개 해수욕장 총 방문객은 85만8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만611명에 비해 15% 줄었다.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64만1천710명이 다녀간 을왕리해수욕장이다. 무의해수욕장(5만6천52명), 강화 동막해수욕장(4만4천70명),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3만8천245명)이 뒤를 이었다.

인천 해수욕장들이 대부분 피서객 감소로 불황을 겪은 가운데, 장봉해수욕장 이용객은 지난해 5천350명에서 올해 1만8천313명으로 3.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봉도 능선에 8.1km 길이 종주길이 생기고 해안에는 2.1km 길이 트레킹코스가 조성되자 피서객의 발길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성범죄ㆍ절도ㆍ폭력 등 인천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24건의 범죄행위와 관련해 총 3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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