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매달 아이템회의 거쳐 촬영과 편집까지
시민이 자발적으로 뉴스를 만들어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소통하는 ‘시민리포터’가 활동을 시작한다.
남구는 구청 인터넷방송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시민리포터 28인을 선정, 28일 남구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시민리포터 운영은 시민참여 인터넷방송국을 표방해 온 남구가 2단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즉 지난해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에 집중한 결과 배출된 수료생을 리포터로 영입, 인터넷방송국 콘텐츠 생산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민리포터는 주민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구정의 다양한 행사에서부터 정감어린 지역 소식을 영상으로 직접 제작하는 VJ들이다. 매달 아이템회의를 통해 뉴스를 제안, 촬영과 편집을 거쳐 완성된 영상을 남구인터넷방송국에서 방영하게 된다.
구는 이날 행사에서는 미디어활동가 교육 수료생과 미디어 역량을 갖춘 시민 등 28명을 리포터로 위촉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앞으로 1년간 리포터로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에 앞서 미디어활동가들이 지난해 만든 영상 ‘남구두레코TV 뉴스-사회적기업 CEO를 만나다’를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리포터로 위촉된 박옥주씨는 “역량이 부족한데도 시민리포터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유익한 기사를 발굴, 열심히 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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