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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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축제
  • 이창희 시민기자
  • 승인 2013.06.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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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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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원과 온실식물원, 삼림욕장과 자연캠핑장을 갖춘 종합공원으로 총 면적 646㏊에 충분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어 하루 나들이 코스로 그만이다.
 

 세계지도 모양으로 배치된 아프리카관, 유라시아관, 남북미관, 호주관 등 75개의 사육사에서 총 360여 종 3,000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고, 동물원 안에 자리 잡은 온실식물원에는 총 1,100여 종 3만 7000여 본의 열대·아열대식물이 2.8㎢ 넓이의 열대·아열대관, 선인장 및 다육식물관, 난·양치류관 등에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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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곳곳에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으며 동물원 끝 쪽으로는 청계산에서 내려 온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산책하는 기분으로 동물원을 돌아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을 감싸고 있는 청계산 자락을 따라 조성된 삼림욕장은 울창한 숲을 걸으며 초록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총 6.3㎞ 길이에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코스에 따라 50분에서 두 시간 정도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자연캠핑장은 청계산의 맑은 계곡을 즐기며 취사와 야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텐트와 매트, 침낭 등도 대여해주니 하룻밤 묵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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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물원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토끼와 삽살개, 나귀, 일본원숭이, 사슴 등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일 공연되는 돌고래쇼도 서울대공원의 큰 볼거리다. 공원 안에 국립현대미술관과 놀이공원인 서울랜드가 자리 잡고 있어 볼거리에 더해 놀거리까지 풍부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최근 서울대공원에서 수천만 송이의 장미 물결이 펼쳐진다. 서울대공원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서울동물원 옆 장미원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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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이번 장미축제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장미원에서는 장미의 여왕을 대표하는 핑크색의 ‘마리아 칼라스’, 향이 강한 붉은색의 ‘튜프트볼켓’ 등 293종의 아름다운 장미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장미원의 오른쪽에 있는 ‘꽃무지개원’에는 양귀비꽃,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후록스, 무늬조팝 등 30여 종 3만여 본의 아름다운 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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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의 릴레이 설명회가 매일 오후 2시 30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양몰이 전문견 보더콜리가 24마리의 양떼를 모는 모습을 평일 오후 1시 30분(휴일 오후 4시 30분)부터 볼 수 있으며, 환상의 원반던지기 프리스비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월드댄스 페스티벌에선 프랑스(캉캉), 스페인(플라밍고), 불가리아(버터 플라이), 남미(맘보), 브라질(삼바), 아르헨티나(탱고), 하와이(훌라) 등 세계 각국의 정열적인 민속춤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월드 댄스를 함께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돼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공연단과의 사진촬영시간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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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동아리를 위한 끼 페스티벌은 6월 1일(토)부터 16일(일)까지 매주 주말 토·일요일 오후 2시 서울대공원 장미축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청소년 동아리 25개 팀이 공연하였다.
 
 

주말에는 ‘로즈 앤 러브(ROSE & LOVE) 콘서트’가 열리며(토/일 15:30, 17:30), 평일에는 MBC 인기가수 박희수 씨와 통기타 가수들의 콘서트(매주 수~금 14:00, 19:00)가 열린다.
 
 

또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1일 5~7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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