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수)까지 어린이열람실 개최
인천주안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행사와 관련하여 어린이열람실에서 8월 26일(월)부터 9월 25일(수)까지 옛날 세책점의 재미있는 풍경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책 빌리러 왔어요.’ 원화를 전시한다.
‘책 빌리러 왔어요.’는 동화작가 오진원 글과 정승희 그림으로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가난하여 책을 구입할 형편이 안 되는 주인공 돌쇠의 책을 읽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세책점’ 지금으로 말하면 도서대여점의 다양한 풍경을 이야기한 그림책이다.
이 책은 우리 고유의 해학적인 그림으로 글의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책 만드는 과정과 안전하게 책을 보관하는 방법 등도 소개되어 있어 책의 소중함도 일깨워 주고 있다.
‘책 빌리러 왔어요.’는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책으로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 처음 도서관에 방문한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주말 자녀들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여 전시된 원화를 감상하며 아이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세책점’에 대한 이야기와 과거 책 만드는 과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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