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과 역사성, 경기장 특징 등 반영
인천시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신설경기장 16곳의 명칭을 모두 확정했다.
인천시는 지난 6월 1차 명칭공모로 10곳의 이름을 정한데 이어 최근 2차 공모에서 주경기장 등 6곳을 추가로 선정, 총 16곳의 경기장 명칭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서구 주경기장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그 외 경기장은 ‘선학국제빙상경기장’, ‘옥련국제사격장’, ‘연희크리켓경기장’, ‘선학체육관’, ‘선학하키경기장’으로 정해졌다.
시는 대학교수, 향토사학자, 시의원, 체육단체대표, 공무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 경기장의 특징 등을 반영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22일부터 8월6일까지 진행된 제2차 명칭공모에서는 총 2194건이 접수됐으며, 타지역 시민이 응모한 비율은 전체 건수의 4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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