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북콘서트, '다르지만 같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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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북콘서트, '다르지만 같은 노래'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9.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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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3회에 걸쳐 다문화, 다국적노래단 '몽땅(moantant)'과 함께
포스터(최종).JPG

인천문화재단이 무료 북콘서트‘다르지만 같은 노래’를 마련했다. 2013 문화이용권(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북콘서트 <다르지만 같은 노래>는 오는 27일(금) 부평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3회 진행된다. 11월 15일(금)과 12월14일(토) 공연은 오후 3시, 송도 트라이볼에서 진행되며 3회 공연 모두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총 9개 나라 출신, 20여 명의 단원들이 활동하는 다문화.다국적노래단 '몽땅(moantant)'의 공연과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 행사는 다양한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이주민과 선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위해 기획됐다. 세 번에 걸친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몽땅 단원들 중에는 평범한 주부도 있고 자국에서 6집까지 음반을 낸 가수도 있으며, 홍대 인디씬에서 한창 잘나가는 뮤지션도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몽땅’이 각 나라의 음악을 채집하여 자신들의 스타일로 재창조한 곡, 대표 창작곡, 익숙하고 잘 알려진 명곡 등을 다양한 하모니로 공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연곡 사이사이 단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이야기와 에피소드가 풍성하게 곁들여진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수동적인 관객이 아니라 이야기에 공감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다. 공연시간은 70분이며, 추첨을 통해 몽땅 단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다르지만 같은 노래』도서도 증정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며,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032-521-48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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