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28일(토) 부평아트센터 광장과 부평아트하우스 일대에서 2013 인천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의 <힐링休[휴:]축제>를 개최한다. 인천문화이용권 지역특화사업으로 기획된 본 축제는 문화이용권 대상자 중에서도 힐링과 쉼이 필요한 소외가정(한부모, 조손, 장애아 가정 등)의 아이들과 부모님에게 즐거운 공연과 예술체험,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참여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축제다. 축제는 <힐링콘서트>, <힐링부스>, <힐링공원>, <힐링카페>로 진행된다.

<힐링콘서트> 1부는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의 공연 동아리들의 참여무대로 진행된다.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차원을 넘어서 주체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2부는 클라리넷 앙상블 ‘Ensemble Klaus', '걸뱅이’의 신나는 무대가 이어진다.

<힐링부스>는 놀이부스와 체험부스로 나뉘어 진행한다. 놀이부스는 사전 신청을 받아 전래놀이, 인형극체험, 버블체험을 할 수 있고 40~60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다. 체험부스는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체험이 가능하다며 힐링사진관, 흙놀이, 캘리그라피(손글씨)체험, 친절한 꼭두씨 만들기, 금속공예(팔찌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한겨레출판과 교보문고에서도 할인도서(최대 70%)를 판매한다. 문화카드 및 일반 개인카드, 현금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힐링공원>은 부평아트존을 선배드, 해먹, 돗자리 등을 배치하여 축제시간동안 휴식이 필요한 분들에게 버스킹 공연과 체험부스 운영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모차르트 챔버 오케스트라(현악4중주), 색소폰 앙상블, 조각상 마임 퍼포먼스 등이 보여질 예정이다.

<힐링카페>는 부평아트하우스 1층 커뮤니티 공간을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로 꾸며 운영하여, 저렴한 가격에 커피/음료/간단한 다과 등을 판매한다. 장애인들에게는 사회적응 및 직업훈련의 기회를 주고 축제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로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9월 28일(토) 저녁 7시부터는 부평아트센터 앞 광장에서 <피크닉 콘서트-소소한 가을소풍>이 열리며, 문화이용권 <힐링 休[휴:]축제>와 더불어 가을밤 잔잔한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9/28(토) 11:00~17:00 2013 문화이용권 - 힐링 休[휴:] 축제

                 19:00~22:00 부평아트센터 피크닉 콘서트-소소한 가을소풍

<힐링콘서트>, <힐링공원>은 사전 신청 없이도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힐링부스>중에서 놀이부스(전래놀이, 인형극체험, 버블체험)만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참여신청을 한 단체에게는 도시락과 버스지원(30명 이상)이 된다. 참여신청은 9월 25일까지이며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공지사항-1099번)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32-521-4876) 또는 이메일(hs0409@ifac.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 담당 032-521-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