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캠핑장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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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캠핑장 이래도 되나?
  • 조용만 시민기자
  • 승인 2013.10.07 06:1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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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대공원에 장작불에 고기굽고, 주류판매...
1. 평화로운 공원.jpg
 
2. 부레옥잠.jpg
인천대공원은 인천, 부천, 시흥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았다. 자연속에서 시민들이 쉬고 자연과 벗삼아 문화를 즐기고 있다. 평일과 휴일 모두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온다. 꽃과 나무와 신선한 공기와 호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에너지를 주고 있다.
 
 
 
 
 
7. 캠핑장 조감도.jpg
 
8. 천막.jpg
 
6. 캠핑장 모습.jpg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하고 건전한 가족문화를 고양하기 위한 너나들이 캠핑장은 인천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시설과 접근성 그리고 주변 자연환경이 탁월하고 대공원 내 체육시설과 청소년수련관과의 연계성도 장점이다.
  
문화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인천대공원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며 바로 옆에 자리한 캠핑장의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3. 장작불판.jpg
 
4. 장작.jpg
 
5. 장작 바베큐 홍보.jpg
 
현재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가족이나 연인끼리 대공원 의자나 계단 또는 잔디밭에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한다. 아니면 매점에서 컵라면 정도를 먹는다. 어디에도 불을 피우지 않으며 가져온 음식은 말끔히 먹고 음식쓰레기는 모두 되가져 간다. 쓰레기통 조차 없다. 깨끗한 인천대공원이며 고성이 오가지 않는 웃음 넘치는 공원이다. 서울대공원이나 에버랜드, 서울에 있는 큰 공원들 모두 기억해 보아도 인천대공원이 손색이 없다. 

모두 이런 공원에서는 음식냄새를 피우는 과도한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그것도 인천대공원과 멀리 떨어진 시설도 아닌 곳에서 바베큐 그릴과 장작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워 먹을 생각을 하게끔 그런 문화를 공원관리소에서 조장한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대개 공원 매점에서는 주류 판매를 하지 않는다. 이곳 매점에서는 소주 맥주를 진열해 놓고 판매를 하고 있다.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뻔한 것 아닌가!
 
이것은 인천대공원 휴식 문화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환경을 우선시 하는 대공원에서 할 모습이 아니라 생각된다.
어제 바로 개장해서 몇 가족이 없는 상황인데도 쓰레기통은 이렇고 음식물쓰레기도 이런 상황이다. 시작단계에서 어떤 문화를 만들어 낼지 심사숙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1. 쓰레기통.jpg
 
10. 움식쓰레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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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캠퍼 2014-03-27 09:21:40
좋기만 한데 뭘... 송도 캠핑장도 빨리 개장했으면 좋겠어요~

오동석 2014-02-24 22:05:41
사실 인천 대공원만이 아니라 서울대공원에도 캠핑장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에 나타나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상 현 가정문화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안에만 있는 경향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서로 공부에만 전념하여 생긴 현 시대의 문화라고나 할까~~~ 이런 문제를 현재의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의 놀 문화를 찾고 있지만 사실상 많지가 않습니다. 이런 것을 시에서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캠핑장 및 바베큐장을 만든것은 참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단, 많은양의 음주문화를 권장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가족적인 캠핑문화에서는 적당한 선을 그어야 한다고 생각되며, 이는 캠핑장을 이용하시는 이용객의 도움과 더불어 캠핑장 운영에서도 적정 선을
그어놔여 한다고 생각합니다...

ESP 2013-12-15 10:08:25
어떻게든 쪼금이라도 하나 꼬투리잡아서 이슈화 시킬라는 양아치 기자들이 참 많구만. 시민들이 좋아하고 즐기면 좋은것을...

ghkdcks 2013-10-07 08:38:38
인천대공원 캠핑장은 캠핑장이 아니라 피난민. 수재민 뭐 이런 재난을 당해 국가에서
집단으로 수용시키는 수용소와 다를게 없다.
대개의 시민들이 그리는 캠핑장은 숲이 있고 잔디가 깔려 있지 않더라도 초록의 식물들이 자라는곳에서
울긋불긋한 텐트 간이식탁 접이식 의자가 있는 그림을 그린다.
인천대공원 캠핑장은 나무 그늘이 드리워질대까지 개장 보류를 해야한다 최소3년.
기다릴수 없다면 캠핑장이 아닌 야외바베큐장으로 이름을 한시적으로 바꾸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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