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아경기장 설치 미술작품 선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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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아경기장 설치 미술작품 선정 완료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11.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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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과 회화 작품 39억9천만원 매입, 주경기장에는 내년 4월까지 설치
김창기 작가 (조각).jpg
아시아주경기장에 설치될 김창기 작가 "공존의 은율" 조형물
 
2014 인천아시아주경기장에 전시될 조각과 회화 작품 선정이 최근 모두 마무리되면서 7개 아시아경기장에 설치될 미술작품 선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인천시는 이 미술작품들을 '미술작품심사위원회'를 통해서 지난 9월 6일 조각 3점을 선정 발표했고, 회화 2점은 지난 달 30달 재공모를 통해서 최종 선택했다. 아시아주경기장 설치될 미술작품들은 시가 일괄로 예산 17억9천만원을 집행해서 구입한다.
 
서구에 건설중에 있는 아시아주경기장에 설치전시될 미술작품은 조각과 회화 부분 작품으로 공모 신청을 받고 '작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조각 작품 3점과 회화 작품 2점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주경기장에 설치될 조각 작품으로는 인천지역 출신 김승환 작가가 출품한 'Full Moon 2014' 작품'(11억)과 김창기 작가의 '공존의 은율'(3억 4천만원), 고경선 작가의 '판타지러너'(1억 5천만원)을 각각 선정했다. 이들 2점의 조각작품들은 내년 4월 20일까지 주경기장의 지정된 장소에 설치 완료된다. 구입비용에는 설치비용까지 포함되어 선정된 작가들이 책임을 지게 된다.
 
아시아주경기장 4층 통로.jpg
아시아주경기장 4층 통로에 설치되는 회화 작품 "꿈꾸는 바다"
 
회화 작품들은 재공모를 통해 지난 달 30일 최종 선정됐다. 재공모에서 총 49명의 작가들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2점의 작품을 미술작품심사위원회에서 2점을 최종 선정했다. 회화 작품은 각각 1억원씩 시가 구입하게 된다. 설치 장소는 조각 작품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주경기장 3층 통로에 "빛과 바람" 작품이 전시되고, 아시아주경기장 4층 통로에 "꿈꾸는 바다"가 전시되게 된다.
 
한편, 7개 아시아경기장별로 선정된 미술작품은 남동체육관에는 최윤정 작가의 회화작품 'FINE1,2'(남동체육관)이 선정되고, 이소영 작가의 회화작품 '컬쳐 스트로크'(열우물경기장), 류호열 '승리의 역영'(문학경기장), 박종재 '스파이크써브'(송림경기장), 윤재경 'Rush'(십정경기장), 정의지 'Happy Day'·이계원 '공기를 가르며'(계양경기장), 김길남 'A.G 2014리듬터치다운'·민은숙 '어울림'(남동경기장), 김창곤 '열린세상'(강화경기장), 이영선 '휴식 Rest'(선학경기장) 등이 선정됐다.
 
7개 아시아경기장별 미술작품 선정 구입비는 21억원이다. 따라서 2014년 아시아주경기장까지 포함해 미술작품 총매입비는 38억 9천만 원이다. 
 
시는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 제14조 제3항 규정에 의해 일정규모의 건축물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는 규정에 따라 현재 시비로 구입하게 되어 있다. 현재 서구 아시아주경기장에 대한 국비 예산이 미확정된 상태이어서, 시비로 우선 구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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