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공동체가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어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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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공동체가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어가야죠!”
  • 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3.11.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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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연수구민대학’ 수료식을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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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연수구민대학 졸업식 및 수료식'이 15일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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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이 주관하고 연수구청이 주최한 ‘역사와 공동체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 연수’라는 주제의 인문학강좌는 그동안 시민 수강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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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우 인천시역사자료관 전문위원의 1강을 시작으로 조우성 인천시 시사편찬위원, 김윤식 시인, 윤구병 보리출판사대표, 양희창 간디교육문화센터대표, 양준호 사회적기업연구센터장 등 '명강사진의 명품강의'가 11강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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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중 가장 연장자인 이보우씨(81, 연수구 연수동)는 “인천이 고향은 아니지만 이번 구민대학 강의를 통해 인천의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 돼서 기쁩니다. 인천에 사는 자부심이 생겨요. 이렇게 수료증을 받으니까 너무 아쉬워서 내년에도 또 신청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수강생 김영희씨(60, 남동구 서창동)는 “지난해에도 구민대학 강의를 들었는데 의미 있고 유익해서 이번에도 또 신청했어요. 인천의 역사를 배우니까 더욱 애향심이 생기네요. 내년에도 계속 진행하나요?”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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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민대학이 반팔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긴팔의 외투를 입는 계절에 수료식을 진행하게 되었네요. 이 3개월의 과정이 무척 짧게 느껴집니다. 지난해에 이어 심화과정에 재수강한 수강생만도 20명이 넘습니다. 수료식에 오신 수강생들 모두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년에는 좀 더 발전적이고 흥미로운 역사와 공동체 프로그램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작품발표를 한 수강생들을 보면서 역사가 있고 공동체가 있으며, 그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경제공동체로의 발전이 바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끝까지 열심히 참여해주신 수강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남승균 인천학 상임연구위원은 수료생들을 향해 활짝 웃으며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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