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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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노력
  • 이재문 대학생기자단
  • 승인 2013.11.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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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울 경기도 권 대학생 연합 광고 동아리 AD.FLASH 광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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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디자인 연구소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01-18에 위치한 윤디자인 연구소 갤러리뚱에서 대학생 연합 광고 동아리 AD.FLASH 광고제 <사각지대 : 광고는 무엇을 조명하는가>의 작품 전시가 있었다. 인천 및 서울, 경기 지역 대학생들의 연합 동아리인 AD.FLASH는 ‘사각지대’를 통해 올해로 23번째 광고제를 갖는 역사 깊은 연합 동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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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내부 모습. AD.FLASH 대학생들이 찾아온 손님들을 맞이한다.
 
  AD.FLASH는 전시에서 광고가 매력적 측면에서의 관심과 논의는 꾸준한 인기를 갖지만, 광고의 본질에 대한 논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자 했다. 전시장을 공익·Product·Life·Public·Media로 나눈 이번 전시회는, 각각의 주제에 맞는 광고의 본질에 대한 탐구와 함께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본질에 충실한 광고 작품을 보여주며, 광고를 통해 우리의 관심밖에 있는 단면을 인지시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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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대 PR부장 이현정씨. 작품은 그녀가 참여한 팀 작품 <외면>
 
  그렇다면 대학생 연합 동아리 AD.FLASH가 생각하는 광고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AD.FLASH의 46대 피알부장을 맡고 있는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이현정(22)씨는 “광고의 본질은, 우리가 몰랐던 사실, 즉 제품의 정보·사회적 이슈 등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대학생들은 광고 본연의 역할에 주목하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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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광고 ‘배불러 죽겠네’. 증가하는 이산화탄소로 나무가 대기 정화 능력을 잃는 것을 표현
 
  광고제의 섹션 중 공익은, 광고의 공익성을 강조한 섹션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거나 놓쳤던 부분 등을 대학생들이 공익광고의 형태로 제작·전시해 사람들의 주의와 관심을 환기시켰다. 광고제의 시작을 알리는 이 섹션은, 기존의 광고가 어떻게 사각지대를 조명해 왔나를 보여주며 동시에, 스토리라인상 광고가 하는 역할을 대중에게 인지시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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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사람 모형의 머리는 아이들이 실수로 레고를 먹었을 때, 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임을 표현한 광고
 
  Product 섹션은 “그것의 은밀한 매력. 브랜드의 숨겨진 이야기를 말 하다.”는 목적으로 전시됐다. 이 섹션에서는 브랜드 혹 제품이 갖고 있는 기능적 측면이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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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초콜릿을 이용한 광고. 초콜릿에 삶의 감성적 요소를 담았다.
 
  Life 섹션은 “사소한 순간들의 포착. 그 순간의 감성을 브랜드에 더하다.”라는 목표를 갖고 광고와 제품과 우리의 실생활을 연관지어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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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에 공공적인 요소를 넣어 관람객들에게 문제를 환기시키는 작품.

박테리아가 캥거루보다 높이 뛸 수 있음을 말해, 변기 뚜껑을 닫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Public 섹션에서는 “지극히 공공의 혹은 지극히 사적의 사소하지만 우리가 알아야하는 것들.”이란 내용의 광고를 전시했다. Public 섹션과 공익 홍보 섹션의 차이는 공론화의 여부이다. 공익 홍보 섹션에서 이미 공론화가 된 문제들을 다시 환기 시켰다면. Public 섹션에선 조명 받지 못한 사회적 이슈나 사람들을 조명해 광고제 제목처럼 ‘사각지대’에 놓은 것들을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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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에 대한 우리의 관심의 중요성을 보여준 광고.
기존의 광고 매체를 넘어 뉴미디어적 요소를 사용했다.

  마지막 Media 섹션에서는 우리의 일반적 상식선의 광고 매체를 넘어선 매체를 사용한 광고를 보였다. 뉴미디어를 통한 광고로 광고에 예술성을 더했다.
 
  AD.FLASH 광고제 <사각지대 : 광고는 무엇을 조명하는가>는 광고를 통해 대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며, 사회 문제를 환기시켜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는 대학생들의 열정이 가득한 전시회였다.
 

광고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AD.FLASH 에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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