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부터 부평의제 21 실천협의회 경제와 사회분과가 주최하는 '티타임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수다'가 3일(화), 11일(수), 13일(금), 16일(월)에 커피인, 나비북카페, 허니써클, 프레빈 등 부평구에 위치한 공정무역 카페에서 진행된다.

인천시에는 공정무역 카페가 약 20개 정도 있으며 부평에만 6개 정도가 존재한다. 이 곳 카페들에서 사용하는 커피는 아동노동, 터무니없이 낮은 임금, 위험한 근로환경에서 일하게 만드는 불공정한 커피가 아닌 정당한 임금과, 건강한 근로환경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커피. 저개발국을 생각하는 착한 커피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해 소비자들도 자주 찾는 동네 단골 카페들이다. 

'티타임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수다'가 진행되는 동안 이 카페들에선 공정무역 물품 시식과 함께 무료로 공정무역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소규모 카페에서 매일 일해야하는 사정상 자세한 공정무역 강의를 들을 수 없었던 카페에도, 차 한잔을 마시며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손님 모두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날짜별 안내 및 문의는 웹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