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개항장 인천의 풍광' 전시회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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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개항장 인천의 풍광' 전시회를 가다!
  • 문경숙 객원기자
  • 승인 2014.01.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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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문화관에서 26일 까지 연장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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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개항장 인천의 풍광' 전시회를 가다!
 
이 전시회는 지난해 12월18일 부터 시작이 되었다.
이미 전시기간이 지났는데도 많은 관람객의 발기리 이어지고 있어서 이달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파스텔톤이 수채화 작품들이 봄꽃처럼 반기고 서 있다. 한 쪽에선 학생들의 질문에 작업일지를 펼쳐 들고 설명을 하고 있는 김재열 작가의 모습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
 
김재열 작가(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인천광역시 회장)는 1999년 '소래포구이야기전'을 시작으로 인천의 역사문화시설,풍경,등을 수려한 색채로 화폭에 담아 내고 있다. 지금까지 14회의 개인전을 열어 오고 있기도 하다.
 
작가의 이야길 들어 보면,
"인천은 근대 개항의 도시이다. 전쟁과 시간의 흐름을 거치면서 많은 역사문화의 흔적이 사라지고 없지만 그것을 그림이란 작품을 통하여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이 곳의 역사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고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인천이 역사깊은 도시임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작업을 한다."
 
"올 해는 처음으로 근대개항장의 모습을 '판화' 란 작업을 시도했다.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수채화 작품이 인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고 더 나아가서 인천의 문화상품으로 활용되었으면 한다.
 
개항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의 역사이기도하다.
부끄러운 역시이기도 하지만 후손들에게 정확히 알려주어야할 역사이기도 하다. 그러기 때문에 근대 개항의 인천풍광을 그리는 일에 책임을 느끼고 전시장을 찾아 조언과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땐 작가로써 뿌듯함과 책임을 동시에 느낀다.
앞으로도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작품으로 담아내는 일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자녀들에엔 부모세대의 인천의 모습을 ,부모에겐 어린 시절의 추억담을 들려줄 수 있는 산교육의 장소도 되고 있다.
 
각 작품마다 해설을 곁들여 놓아 누구든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개항장 인천의 풍광' 전시회는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 입구 한중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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