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문화센터에서 2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뮤지컬 '비밥'이 상시 진행된다. 또한 매달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인천 주민들에 한해서는 50% 할인을 진행하며, 사랑티켓으로 구매 시 40000원인 R석을 할인가 13000에 구매할 수 있다.

 

▲ 중구 문화센터 앞에 붙여져 있는 비밥 홍보 포스터

 

매주 화~토요일 저녁 8시 1시간 15분 동안 쓱싹쓱싹, 달그락달그락 주방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슬그머니 들어가 보니 그곳에선 그린 셰프, 레드 셰프 두 명의 주방장들이 나와 "'누가 최고의 셰프가 될 것인가?"로  요리 대결을 하고 있다.

 

비밥은 다른 뮤지컬과는 다르게 두 명의 비트박스로 줄거리가 진행된다. 에피소드는 1. 스시 2. 피자 3. 치킨누들 4. 비빔밥 총 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방장 한 명 한 명씩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는 형식이다. 또한 배우들만이 아닌 관객과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지루할 틈이 없는 뮤지컬이다.

 

▲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비밥 공연 모습

 

 

공연은 두 배우의 비트박스와 여자 배우들의 소프라노, 알토가 어우러져 경쾌한 리듬을 타고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며 비보이들의 흥겨운 댄스로 관객들의 어깨가 들썩인다.  마지막엔 모든 배우들이 춤을 추며 노래를 뽐내고 비트박스를 맡은 두 배우의 훌륭한 비트박스 솜씨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긴 여운을 남긴다.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등 홍보 포토존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 배우들과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있는 아이들

 

또 비밥 공연을 본 관객들에 한해 빕스에서 샐러드바 1인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며, 빕스 식사 영수증 제시 시 비밥 공연 50% 할인을 하고 있다.(단, 인천 예술 회관역점, 연수점에서만 사용 가능)

비밥 공연을 보고 나온 대학생 백유미(23) 씨는 "비트박스에 어우러진 춤과 대사들이 눈과 귀를 사로 잡았고 다른 뮤지컬과는 다르게 색달라 흥미로웠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라며 답했다.

 

 

▲ '비밥' 공연이 이뤄지고 있는 중구 문화예술회관

 

(찾아 오시는 길 :  동인천역 1번출구 → 521번 버스 → 정비단지 하차

버스 9100, 9200, 9300, 13 , 521 번 이용)

 

 

비밥 티켓 예매 : http://bibapin.com/kr/main.htm

인천 in 기자단

임혜련(rkstjr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