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업무보고 후 10월 대시민 보고회 개최 예정
유정복 시장이 인천시 산하 모든 실·국별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파악에 나선다.
시는 15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안전행정국·보건복지국을 시작으로 실·국별로 주요업무를 보고한다. 이번 보고의 쟁점은 유 시장의 공약사항 추진 방법이다. 유 시장은 이번 보고를 통해 6·4 지방선거 당시 발표한 공약의 추진시기와 실행방안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지방선거 때 17대 정책 100개 과제와 10개 군·구별 공약 40개 과제 등 140개 공약을 제시했고 가장 큰 공약으로 인천시 부채 해결을 꼽았다.
부채다운·부패아웃·부실스톱, 인천 KTX시대 개막,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천복지재단 설립과 100억 기금 조성 등이 핵심 공약으로 꼽힌다.
시는 유 시장과 실·국별 담당자간 토론 결과와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토대로 공약을 보완·수정·변경하고 8월 중 1차 공약 검토 보고안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9월 공약 추진계획 보고회, 10월 공약실천 계획 대시민보고회를 거쳐 11월 민선6기 공약을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유 시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2018년 6월까지 매년 6월과 12월에 공약추진 이행 실적을 평가하며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