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증가세 보이며 하루 이용객 17만명까지 늘어
<계양역을 지나고 있는 공항철도>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공항철도가 개통 7년 4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이 2억명을 돌파했다.
공항철도는 지난 15일 기준 누적 이용객 2억15만2천241명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 국민이 1인당 4차례씩 공항철도를 탄 셈이다.
공항철도 이용객은 개통 첫해인 2007년 하루평균 1만3천212명에 불과했으나 2010년 12월 29일 서울∼인천국제공항역 전 구간 개통 이후 이용객이 꾸준하게 급증했다.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집계된 하루평균 이용객은 17만1천669명으로, 개통 첫해 대비 1천200%가량 급증했다.
공항철도의 관계자는 "애초 7월 말께 2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청라국제도시역 개통과 휴가철을 맞아 노선 주변 관광 수요와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목표 달성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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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 건설당시 계획했던 예측수요 대비 현재 이용률에 대한 비교 정보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시다시피 공항철도는 수요가 뻥튀기 되어 매년 1천억원씩 혈세로 메꾸는 대표적인 국책사업이었거든요.
2. 공항철도 이석기 사장 취임이후 보도자료인지 모르겠는데요...
늘어난 수요가 서울역-인천공항 등 공항이용객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인천도시개발로 인한 청라, 검단, 계양지역 시민들의 출퇴근 수요가 늘어서 늘어난 것인지에 대해서도 분석해서 보도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 서울역-검암 등 출퇴근 이용객 수요분석(이건 차라리 지하철 연장이 나았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런건 검암역 이용통계 정보공개요청 하면 받을 수 있을 듯), ,
3. 최근 신공항 KTX개통이후 늘어난 수요 분석 등에 대한 보완한 후속기사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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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 기사 스크랩 띄웁니다.
정부는 민자 유치 당시 매일 23만명(2008년 기준)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예상치의 7.3%에 불과한 1만7000명만이 지난해 이 철도를 이용했다.
정부는 민간사업자가 벌어들인 수익이 예상액의 90%에 못미칠 경우 정부가 보존해주기로 한 약속에 따라 2007년 1040억원, 올해 1666억원의 재정으로 메워줬다. 공항철도가 쓰임새는 낮고 수천억원의 세금을 잡아먹는 애물단지가 된 것이다.
정부가 인천공항철도 지분을 코레일에 넘긴 것은 매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예산을 넣느니 공기업이 떠안아 재정 지출을 줄여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