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이 직접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예산정책토론회 일정이 공개됐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 중에 10개 분야별 예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보면 문화관광체육은 7일 오후 3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가장 먼저 토론회를 연다.

도시계획 분야는 11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 경제자유구역 개발분과는 12일 오후 2시 G타워 대강당, 경제수도추진 분과는 같은 날 오후 3시 제물포스마트타운, 환경녹지 13일 오후 3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어 건설교통 분과는 19일 오후 3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잠정), 항만공항해양 분과는 21일 오후 2시 컴팩스마트시티, 보건복지 분과는 25일 오후 3시 사회복지회관, 여성가족 분과는 27일 오후 3시 사회복지회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실국별 예산정책토론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집행 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예산 규모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