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종료 24일까지... 모든 부서 근무조 편성해 24시간 운영
인천시가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17일부터 열리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대회가 종료되는 2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편성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청사 중회의실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행정부시장이 상황실장을 맡고, 안전행정국장이 부실장, 각 실·국·본부장이 각 상황반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상황반은 총괄조정반, 홍보지원반, 시민참여반, 교통대책반, 소방·안전대책반 등 모두 11개 반으로 구성·운영되며, 대회 개막전까지는 22명이 12시간, 대회기간 중에는 48명이 24시간 근무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종합상황실은 모든 부서에서 근무조를 편성해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대회지원 상황 종합관리, 조직위원회와 유관기관 및 군·구와의 협조체제 유지, 대회관련 주요 동향과 사건·사고 내용 파악·조치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각 상황반에서는 해당 분야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지휘 체계에 따라 정기 또는 수시로 보고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모든 상황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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