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발전연구원', ‘나’ 등급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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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발전연구원', ‘나’ 등급 '우수'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10.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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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영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발표


인천시가 10개 출연 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인천발전연구원이 우수한 평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6일 산하 10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를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 ‘나’ 등급으로 출연기관 중 우수한 평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를 통해 10개 출연기관 중 '나’'급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인천발전연구원 등 2개소로 결정됐다. '다'등급은 인천의료관광재단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국제교류재단, 인천문화재단,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등 5개 기관이다. '라'등급은 3개 기관으로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의료원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인천발전연구원은 능력과 성과중심의 평가보상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활발한 시정 정책 연구 추진으로 우수한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라'등급을 받은 기관은 설립연한과 기관규모에 비해 경영시스템 고도화 및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변화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비해 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경영 평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출연 기관의 경영 합리화와 운영의 투명성 제고는 물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한국능률협회에 위탁해 진행된 것으로, 대학 교수와 공인회계사, 민간 전문가 등 9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단은 리더십과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평가 등급은 '가∼ 마등급까지 5단계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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