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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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 인천시민 류효상님
  • 승인 2014.10.2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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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뉴스&촌평

 
류효상의 10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1. 한국은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시중은행들도 금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출 금리는 찔끔 내리거나 오히려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 도리에도 어긋나는 나쁜 놈들... 지들이 고리 대금업자도 아니고 말야~

2.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전세 23억원이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의 전세값의 7배에 이릅니다.
참고로 전국 최저가 전세는 800만원 이라고 하네요. 근데 말야 저 23억 전세 사는 사람도 다 이유가 있겠지?

3. 서울 소재 259곳의 약수터의 수질을 세 번 검사하면 한 번은 '음용 부적합' 나왔습니다.
광진구, 동대문구, 마포구, 남산공원의 4곳만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합니다.
아침에 물통 들고 다니시는 분 많던데 그냥 수돗물이 훨 안전 할 듯 합니다요...

4. 임신 기간 중의 꾸준한 운동이 태아의 두뇌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연구진은 운동을 열심히 한 어미 쥐에게서 태어난 새끼가 기억력이 훨씬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게으른 엄마 보다, 부지런한 엄마의 아이가 당근 그렇지 않겠어? 근데 쥐가 그러면 사람도 그런거야?

5. 서울시는 판교 사고를 계기로 이번 주까지 관련 부서, 자치구, 안전 전문가와 함께 시내 환풍구를 일제히 조사하고 관리 지침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안전사고 뒷북은 언제 까지 듣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북이라도 울리니 다행이긴 하네...

6. 박태환은 한국일보 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은퇴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처음보다 끝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다. 국민이 웃어주고 환호해주고 박수를 쳐줄 때 물러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친구 진짜 멋지네. 언제나 박수치고 있다네...

7. 검찰이 카카오톡 사찰 폭로로 국가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세월호 사고 관련 불법집회 주도 혐의로 재판 중인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의 보석 취소를 법원에 요구했답니다.
왠지 졸렬하고, 치사하고 그래 보이지 않아? 모르겠지... 알면 저러겠냐고...

8. 경찰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임원으로부터 인공기 배지를 건네받은 우리측 럭비 보조 트레이너를 적발했습니다. 그러나 이적목적성이 없다고 판단해 배지만 폐기하고 처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까지것 기념으로 좀 가지고 있게 두면 안될라나? 하긴 옛날 같으면 3족을 멸했겠지?

9. 우리 해군 함장에서는 486 PC를 메인 컴퓨터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통계처리를 못해서 1년에도 몇 번씩 셧다운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몇백짜리 몇 억에 사 줄준 알아도 컴퓨터 하나 바꿀 생각은 없는게지... 아에 스마트폰 연결해서 쓰지 그러냐~

10. 5만원 지폐는 회수안되고 고액 상품권은 급증하는 추세로 지하경제에 악용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5만원권의 3분기 환수율은 10%대로 하락했고, 30만원 이상 고액상품권은 1년새 2배로 불어났습니다.
지하 경제 활성화가 불이 붙었나 보다. 근데 나는 왜 한장도 없냐 그래...

11. 단통법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자 이번엔 '기기변경'보다 '신규가입'에 보조금을 더 많이 주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과 거리가 멀고 '철새'만 양산한다는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들이 철새처럼 갈아타는걸 좋아하니 그렇겠지... 어쩜 생각이 저리 새대갈~~

12. 대북전단을 두고 남북이 총격을 주고받은 10일 북쪽은 장사정포가 갱도에서 나와 사격대기에 들어갔고 남쪽은 F-15K 전투기가 출격 대기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삐라 뿌리는 넘들 때문에 한반도 전체가 불바다 될뻔했구먼... 용기는 가상하나 니들 때메 전쟁나는건 증말 싫다.

13. 지난 5년간 청계천 유지·보수에 총 381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청계천 수질은 하천 2급수로, 제대로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대로 시원하니 보기는 좋은데... 저게 엄청난 전기를 이용해 펌핑해서 흐르는 물이라는걸 사람들이 알라나 몰라?

14. 학교 현장실습에 지원해 한 광고대행사에 나가기 시작한 특성화고 3학년 ㄱ양.
상사들은 회식에서 술을 강권했고, 교복 입고나가도 다를 바가 없었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은 “졸업할 때까지만 참고 버티라”는 말만 했다고 합니다.
하~ 한숨만 나오고, 정신이 다 아득하다. 저런 인간들이 진짜 어른이고, 선생이란 말야?

15. 젊은 시절 골밀도의 작은 차이가 50세 이후 골다공증 여부를 결정한다는 연구결과 나왔습니다. 뼈가 약해지는 걸 막으려면 젊었을 때부터 저체중 상태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하고 하루 20분 이상 햇볕을 쬐어야 합니다.
젊었을 때 햇볕 좀 쬐고 살걸... 너무 음지에서 살았나봐. 아고 무릎이야...

16. 예전에 '백설공주 박근혜 대통령' 포스터를 그렸던 이하 팝아트 작가가 '머리에 꽃 단 박근혜 대통령' 작품을 서울 시내 곳곳에 뿌리곤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비도 오고 머리에 꽃 꽂았다면... '마이 아파'

17. 대법원은 출생신고 등 이름에 사용할 수 있는 한자를 모두 8천 142자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그동안 5천761자의 인명용 한자를 지정해왔습니다.
천자문도 다 모르는데 저 많은 한자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겨?

18. 인공혈관이식수술 후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최씨에게 국민연금공단 직원은 "건강해 보인다"고 하더니, "일하지 않으면 의료급여를 포기하는 것으로 알겠다"고 했습니다. 재취업한 최씨는 다시 쓰러진 후 결국 숨졌습니다.
지가 무슨 의사도 아니고, 의료법 위반으로 콩 밥 멕여야 한다고 본다 나는...

19. 성수대교가 붕괴 한지 20년 입니다. 과연 나머지 한강다리는 안전한지 의문입니다.
교량 중 8곳이 지어진 지 30년 넘은 상태로C등급 받은 성산대교와 동호대교는 노후화가 심각 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다 한강 건너려면 뚝섬에서 배 타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20. 사람들은 확실한 보상보다 불확실한 보상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이 투자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식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그런거겠지?
나는 로또에 걸고... ㅎ~

21. 삼성전자가 '피노키오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피노키오상은 프랑스 비정부기구가 인권침해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다국적기업에 경고를 주기 위해 만든 상입니다.
그깟 상 받는다고 쫄 삼성이 아니지요. 그래도 상 하나쯤 챙겨 받으면, 뭐 좀 틀려지긴 할라나?

22. 월간지 ‘전라도닷컴’ 웹사이트 해킹 사건이 일간베스트저장소 일명 일베 회원들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그저 장난 삼아 한 행위라고 선처를 호소했답니다.
이 놈들 선처하면 일베가서 자랑하고 영웅취급 받지요... '일벌백계' 이게 저놈들 위하는 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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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 소식입니다.
우울한 생각일랑 접어 두시고, 무르익는 가을로 가는 길로...
그 길에 함께 하는 우리네 모습을 그립니다.
아름다움을 우리만 보고 우리만 느낄 수는 없겠죠?
나누고 전하는 그 가운데 따스함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따스함은 나눌 수록 그 열기가 더 해진다는것 잘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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