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시벨리우스 주제로 [Great Series Ⅱ]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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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시벨리우스 주제로 [Great Series Ⅱ] 연다
  • 김선경 기자
  • 승인 2015.03.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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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50주년 시벨리우스 교향시와 협주곡 포함, 더 풍성한 무대 꾸며

 
인천종합예술회관(이하 예술회관)이 의 두 번째 무대를 오는 4월 10일에 선보인다.
 
예술회관은 “3월에 선보였던 첫 번째 무대와는 다르게, 4월 연주회는 프로그램 안에 시벨리우스의 교향시와 협주곡을 포함해 올해 150주년을 맞는 그의 탄생을 기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의 1부에서는 시벨리우스의 빼어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조국 핀란드에 대한 열렬한 찬가인 교향시 「핀란디아」와 북구의 정열을 불태운 개성적인 표현이 매력적인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풍부한 선율미가 빼어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e단조 Op.64」으로 계획돼 있다. 이 작품은 어두운 애수와 달콤한 감상을 넉넉하게 담아 넣고, 호화롭고 색채적인 관현악법을 구사한다고 알려져있다.
 
예술회관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15년 시즌 프로그램 중 그레이트 시리즈는 가장 품격 있고 격조 높은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난 3월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인 정치용 지휘자에 이어 이번 무대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임 지휘자인 장윤성 지휘자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장 지휘자는 경희대학교 교수로 한국에 귀국하여 서울시립,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고 지난 2009년 이후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장 지휘자는 제 31회 난파음악상을 수상했고 서경대학교 초빙교수와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또한 협연으로 나선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93년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9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등에서 연속적으로 입상한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세계무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세종솔로이스트와 금호현악사중주단 멤버로서 전 세계에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 2014년에는 난파음악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1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매는 R석(1층) 1만원, S석(2층) 7천원이며 예술회관 홈페이지(art.incheon.g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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