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위원회' 구성, 개발이익금 환수 등으로 자금 확보
인천시가 송영길 시장의 주요 공약인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다음달 가칭 '중소기업진흥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이익금 환수 등을 통해 펀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경제단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펀드투자회사 임원 등 15명 이내로 꾸릴 예정이다.
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보전하는 기존 기업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시가 유망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해 지역의 중심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또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 창업투자조합을 통한 모태 펀드 운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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