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전문계 고교 3곳을 특성화 고교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생활과학고는 가사분야에서, 정석항공공업고는 항공분야에서, 대헌공업고는 U-city산업 분야에서 각각 특성화 고교로 지정됐다.
또 특성화 고교인 도화기계공고와 인천여자공고는 각각 군전문병 육성과 IT-U-로봇 분야에서 특성화 고교로 추가 지정됐다.
특성화 고교로 지정되면 현재 있는 여러 학과를 특성화 학과로 통·폐합해 특정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되며 교육 당국은 이를 위해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들 5개 고교에 앞으로 3년동안 5억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성화 고교 추가 지정으로 인천에는 특성화 고교가 21개로 늘어나게 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2015년까지 특성화고교를 25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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