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농협·저축銀 '햇살론' 출시…창구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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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농협·저축銀 '햇살론' 출시…창구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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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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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준비 부족…다음주 대출 가능



전국적으로 서민전용 대출상품 '햇살론'이 26일 출시됐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제2금융권 각 영업장에도 시민들이 대출 상담을 하고 있으며 문의전화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창구는 아직 한산한 편이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각 지역농협에는 이날 오전 중 대출에 관한 문의전화와 방문이 영업장에 따라 최고 20여건에 이르렀다.

인천 농협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대출 관련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마쳤고 금리 등도 확정돼 조건이 맞으면 바로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역의 한 저축은행 관계자 역시 "오전 중 대출 전화가 15통 가량 걸려 왔다"면서 "봉급생활자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월급 수령 통장,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고 방문하면 바로 상담해 대출 여부와 가능 금액 등을 알려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자영업자의 경우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대출 가능 여부가 확인돼야 대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보재단의 업무 폭증으로 대출 결정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새마을금고의 경우 내부적인 준비 부족 등으로 다음 주부터 대출이 이뤄진다.

인천 S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대출 관련 교육을 지난주 금요일 받았으나 금리 등 대출 지침이 아직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아 대출은 다음주 초가 돼야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늘 오전 중 10여명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고 5명 가량이 직접 방문, 대출 상담을 했으나 홍보 등이 아직 부족, 창구가 붐비지는 않은 편"이라면서 "당분간은 상담만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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