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째 맞은 가좌동 초록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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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째 맞은 가좌동 초록장터
  • 편집부
  • 승인 2016.04.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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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활용품 교환, 문화, 체험마당 운영 '성황'


주민단체가 주관하고 있는 18번째 초록장터가 23일 서구 가좌3동 건지공원에서 열렸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초록장터는 매년 봄, 가을 연 2회로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여느 해 보다 뜨거웠다.
 
이번 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나와 교환, 판매하는 나눔장터와 함께 가좌3동주민센터, 서구도서관, 가좌중학교, 석남중학교, 가좌여자중학교, 가좌마을신나는공간, 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 등 총 22개 기관, 단체가 참여하여 진행한 '깨끗한 가좌3동 마을 만들기', 알뜰도서교환, 나비캠페인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마당을 운영했다.
 
이날 장터에 참여한 가좌3동 주민센터(동장 이상진)에서는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실천 홍보와 폐건전지 수거,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장터를 총괄한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의 박재성 대표는 “장터에 참여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당일 판매대금의 10%를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초록장터를 자원 재활용뿐만 아니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마을 소통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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