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 상반기 수출 작년 비해 38.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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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 상반기 수출 작년 비해 38.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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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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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수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상반기 인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 증가한 98억4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전체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34.4% 늘었고, 인천의 수출 증가율은 16개 시.도 가운데 8번째를 차지했다.

인천의 10대 수출품목 중에서는 자동차(69.3%), 자동차부품(74.3%), 건설광산기계(78.3%), 철강판(57.9%), 형강(31.1%), 석유제품(144.8%) 등 반도체(-10.2%)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56.4%), 미국(28%), 일본(39.8%) 등 '빅3 시장'은 물론 싱가포르(26.7%), 대만(19.8%), 호주(128.3%) 등에 대한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배상필 무협 인천본부장은 "하반기에는 주요 국가의 출구 전략 시행 등 대외변수가 있지만 신제품 개발과 FTA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선다면 수출 증가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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