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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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선언문 발표
  • 편집부
  • 승인 2016.06.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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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굴포천서, 주간행사 실시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부평구 지역 곳곳과 굴포천1차 복개주차장 등에서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4회에 걸쳐 열린 지속가능발전 이해 강좌를 비롯해, 도시재생 타운미팅, 굴포천복원 정책토론회, 부평음악융합도시 토론회 등은 주민들과 지속가능한 부평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부평구의 현안사항과 정책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특히, 11~12일 이틀간 50개 단체 62개 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진행된 지속가능발전 체험 및 홍보 부스는 도시환경 적정기술 체험 존, 업사이클링 존, 기후변화체험 부스, 환경단체, 청년문화상점, 사회적 기업,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주민들이 지속가능발전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수원시도 함께 참여, 생태교통, 수원천 복원 등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부평 주민들과 공유했다.

구는 11일 굴포천1차 복개주차장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부평 선포식’을 갖고 ▲굴포천 복원으로 재창조되는 생태도시 ▲도시재생으로 주민이 행복한 경제도시 ▲음악으로 생활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주민참여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도시 ▲미군기지 반환지를 활용한 시민도시 등 5대 실천사업으로 주민들과 부평의 미래를 꿈꾸고 함께 실천해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홍미영 청장은 “어떤 주민들은 전시효과가 높은 개발 사업으로 부평구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담아 소통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며, 여성과 장애인 같은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으면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경제·사회·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가 있는 행복한 부평을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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