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 인근에 유통상업지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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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지구 인근에 유통상업지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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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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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3구역 33만㎡ 용도변경… 서북부 지역 경제활성화 기대


인천시 서구 청라지구 인근 경서3구역 33만㎡가 유흥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유통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서구청이 지난달 신청한 경서3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 신청을 승인,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서3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 안의 주요 내용은 지구 내 용도지역 변경이다. 서구 경서3구역 자연녹지지역 36만8,085㎡ 중 3만3,988㎡는 자연녹지지역으로 존치하고 나머지 33만4,097㎡는 유통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한 것이다. 서구 지역에 이렇다 할 상업시설이 없어 서구청이 기획한 상업지역으로 인근에 인천지하철 2호선이 통과하는 등 향후 교통편의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변경으로 경서3지구는 다양한 위락시설이 들어설 수 있어 낙후된 인천 서북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기존 청라지구 상업지역의 경우 국제업무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업지역으로 사무실과 학원, 1ㆍ2종 근린생활시설(노래방, 일반음식점, 호프집, 당구장 등)만 입점이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서북부 지역에 균형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구계획을 세웠다"면서 "유흥가가 조성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천 서북부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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