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벤처캠퍼스 사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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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마트벤처캠퍼스 사업 유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4.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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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39억원의 국비 확보, 글로벌 벤처창업 허브 기반 구축 기대

 인천시가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2017 스마트벤처캠퍼스’ 인천·경기권 사업을 유치했다.

 시는 ‘2017 스마트벤처캠퍼스’ 인천·경기권 공모에서 선정됨으로써 올해와 내년 2년간 국비 39억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앱/웹, SW(소프트웨어), 콘텐츠 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국비 19억5000만원과 시비 5억5000만원 등 25억원을 투입해 25개 창업팀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 개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시와 중소기업청이 오는 6월까지 25개 창업팀을 공모를 거쳐 선발하면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운영자로 사업을 주관해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4개 대학 등 유관기관과 멘토단을 구성하고 이들을 입교시켜 컨설팅 등 창업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형태다.

 스마트벤처캠퍼스 입교 창업팀은 전용 공간에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경영·노무·재무 ·마케팅 컨설팅, 자금지원, IR(투자설명회) 등 창업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우수 창업팀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 해외진출 등 후속관리가 이루어진다.

 이번 스마트벤처캠퍼스 인천·경기권 사업 유치는 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와 연계된 것으로 인천이 글로벌 벤처창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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