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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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7월 17일)
  • 편집부
  • 승인 2017.07.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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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7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정부가 연내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장관윤리강령’ 제정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김영란법, 공직자윤리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에 그 내용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어 ‘실효성 논란’이 뒤따를 전망입니다.
국회의원, 재벌 회장님 윤리강령도 만듭시다. 하긴 언젠 법이 없어서 문젠가?

2. 자유당이 잇단 '과거사 들추기'에 드러내지는 못해도 속이 끓어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공개된 문건 중 삼성경영권 승계 관련 메모가 이재용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 독대 한 달여 전 작성됐다는 사실에 한층 험악해진 게 사실입니다.
속이 끓어오르다 넘치고 쫄아 버릴 걸~ 원래 구린 넘이 쫄게 돼있어~

3.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책임론이 불거졌던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당의 큰 정치적 자산’이라고 했습니다. 또, ‘안 전 대표가 국민의당에 있는 것이 앞으로 당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요즘 같은 분위기면 자기 앞가림이나 할런지 모르겠어... 정치는 괜히 해가지고...

4.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탁 행정관에 대한 비판은 인사청문회를 방불케 할 만큼 혹독하고 거세지만, 청와대는 그런 그를 자유당의 표현에 따르면 ‘보듬고 가기’로 일관하는 상황입니다.
대통령이 붙잡아도 떠나는 게 맞지 싶은데, 제발 놔두라고? 탁탁 털고 가자~

5. 박근혜 정부가 압수 수색을 거부하고 문서 파기와 데이터 삭제까지 벌이며 은폐하려던 기밀문서가 대거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문건 중에는 청와대가 삼성의 경영권 승계에 개입한 정황이 보여 관련 재판과 수사에 영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언 놈이 흘리고 갔을까? 흘린 게 이 정도면 감춘 건 어마무시 하다는 거 다 안다~

6.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이 이임식에서 사드 배치를 적극 옹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에 대한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배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전면 중단된 데 대한 불편한 속내를 내비친 것으로 읽힙니다.
이제 퇴임도 하셨겠다. 약속대로 성주 내려가 사드 앞에 살면 되겠네... 갈 거지?

7. 납품 편의를 대가로 수억 원대의 뇌물을 요구한 조모 전 한국수력원자력 감사위원장이 구속기소됐습니다. 대표적 ‘친박인사’로 분류되는 조 씨는 박근혜 대선 캠프의 대외협력특보 출신으로 임명 당시부터 ‘낙하산 인사’로 논란이 됐습니다.
저러고 원전 짓겠다고 했으니 오죽하겠냐고... 근본부터 싹 갈아야 나라가 산다~

8. 검찰이 2012년 대통령 선거기간 국정원 여직원을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이 1심과 항소심에서 감금이 아니라며 무죄 판결을 한 것에 대해 불복한 것입니다.
뻔히 아닌 걸 끝까지 물귀신 기소하는 검찰을 무고죄로 고소 못 하나? 합시다~

9. 정부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시행 10개월 만에 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겪는 영업 피해를 줄여주자는 취지에서라고는 하지만, 시행 1년도 채 안 돼 손질에 나서는 것이어서 법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영란법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3.5.10으로는 배가 안 차서 그런 건 아니고?

10. 문재인 대통령이 대입 전형료 인하 입장을 밝히면서 대학들의 '속앓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년째 등록금 동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형료 수입까지 줄어든다면 재정이 크게 악화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재정 악화? 뻥 치고 있네~ 매년 눈감고 벌던 수입이 없어지니 배앓이를 하겠지~

11.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를 둘러싸고 기독교 내부에서 논쟁이 뜨겁습니다. 일각에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해야 한다면서 직접 퀴어축제에 참여하고 있지만, 보수 단체는 성경이 남색을 금하고 있다면서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종교의 이름으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해서야... 성경은 곧 사랑 아닌가요?

12. 삼성그룹 주가의 사상 최고가 행진으로 이건희 회장 일가가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의 가치가 올해에만 7조 원 넘게 불어났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이고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까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됐는데도 말입니다.
한 달에 1조씩 벌었구나... 암튼 회장 구속되면 기업이 위태롭다는 건 뻥야~

13. 운전기사에게 갑질 논란을 빚은 종근당 이장한 회장이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없는 발기부전제 등의 약품을 접대용으로 제공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종근당 쪽은 ‘의료인들에게 견본품으로 제공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나이 꽤나 자신 분이 한 가지로는 부족해서 여러 가지 가지가지 하셨구만요~

14.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무심코 일상행적을 올렸다가 범행의 표적이 되거나 곤욕을 치르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위치확인 기능을 켠 상태로 게시한 사진에 촬영장소나 업로드 장소가 고스란히 드러나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지금 휴대폰 설정에서 위치 정보 끄는 사람 있다 없다? 필요 없는 거 바로 끄기~

15. 요즘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몸짱' 바람이 불어 헬스클럽이 붐비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좋지만, 많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 과도하게 섭취하는 단백질은 콩팥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방에 어떻게 해보려다간 부작용이 따르는 법... 몸짱보단 맘짱이지 말입니다.

16. 폭염 속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끌다 도로에 쓰러져 숨진 청주의 70대 할머니가 평소 마을 청소를 도맡아 하는 등 이웃을 위한 봉사를 활발히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청주시의 이웃과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할머님 이제 무거운 짐 다 덜어내시고 시원한 곳에서 편히 쉬세요... 고맙습니다~

퀴어문화축제에 불교계 처음으로 참여 동참. 오~
내년도 최저임금 7,530원 16.4% 인상 확정. 오...
청와대, 남긴 문건 또 있나 다 뒤진다. 디졌어~
중부 폭우로 사망 2명 실종 2명 이재민 260명. 에휴~
노동자의 11.3%는 눈치 보여 연차 못 쓴다. 쓰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린 장맛비가 국지적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특히 충청도 지역은 물 폭탄이라고 할 만큼의 많은 비로 인명 피해까지 생겨났습니다.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정부의 빠른 대책과 복구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과 재난 관리가 최우선 되어야지 않겠습니다.
그게 ‘사람이 먼저다’라는 현 정부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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