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도시농업 10년과 다음 10년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28일 오후 3시 인천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1부 ‘도시농업 10년을 돌아보다’에서는 김진덕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장이 ‘도시농업운동의 성과와 과제’, 이장우 한국도시농업연구소(준) 대표가 ‘도시농업의 현황과 과제(제도와 시스템 영역)’, 송정섭 정원문화포럼 회장이 ‘농촌진흥청의 도시농업 10년을 돌아보다’, 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도시농부’를 각각 발표한다.

 2부 ‘도시농업 다음 10년을 이야기하다’에서는 주성호 서울 강동구 도시농업과 공무원의 ‘강동구 도시농업의 비전과 정책, 그리고 과제’, 김충기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의 ‘인천의 도시농업 발전전략을 위한 제언’ 발제가 이어진다.

 1부 좌장은 안철환 온순환협동조합 대표, 2부 좌장은 박병상 인천도시생태연구소장이 각각 맡고 토론자로는 유제홍 인천시의원, 김동수 인천 남구 도시농업팀장, 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이 나선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출범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시민 주도의 도시농업, 자원순환의 생태적 삶, 전 시민이 함께 하는 농업의 비전을 만들기 위해 나름 노력한지 10년이 됐다”며 “도시농업운동에 함께 하신 분들과 도시농부님들을 모시고 도시농업의 10년과 다음 10년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