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술집에서 손님의 뺨을 때린 혐의(폭행)로 연수구의회 의장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의장은 지난 25일 오전 0시30분께 연수구 연수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김모(48, 여)씨의 남편과 시비를 벌이다 이를 말리던 김씨의 오른쪽 뺨을 1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A 의장이 술에 취해 조사하지 못했다"면서 "A 의장을 곧 불러 조사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A 의장은 이에 대해 "서로 말다툼을 하다가 승강이를 벌였을 뿐 몸싸움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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