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경회의' 인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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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회의' 인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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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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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도시(Future of Cities)' 주제로 3일간 열려



인천시와 ICLEI(지방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0 ICLEI 세계환경회의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800여명의 인사와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해 '미래의 도시(Future of Cities)'를 주제로 생태효율, 회복력, 녹색경제, 시민행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환경회의는 11월에 있을 세계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와 맞물려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속한 행동을 촉구하고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회의라는 취지에 걸맞게 육류를 먹지 않는 녹색 식단과 일회용 종이컵 대신 친환경 생분해 물컵 사용, 온라인 보도자료 발송 등의 녹색 행사로 특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환경회의 폐막식에서는 ICLEI 도시들의 지속가능성 평가 사업 'Incheon Eco-efficiency Challenge'에 인천의 이름을 사용해 인천선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3일간의 회의 내용을 종합한 메시지를 채택해 앞으로 열릴 서울 G20 정상회의,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생물종다양성협약당사국총회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1990년 창립된 ICLEI는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의 공식적인 환경협의체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정책과 환경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기후보존·물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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