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병원 터에 150병상 규모 건립
의료재활센터 운동치료실에서 환자들이 물리치료사들에게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인천시는 30일 경인의료재활센터 문을 열었다.
재활센터는 모두 370억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연수구 대한적십자사 인천병원 터에 총 연면적 1만6644㎡, 150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앞서 지난해 7월 준공된 후 각종 재활의료장비 설치와 인력채용 등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월26일부터 일부 시범 운영됐다.
시는 재활센터 의료진을 재활전문의사와 물리·재활치료사 등 모두 105명의 구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센터는 국립재활원 이후 지방에는 처음 설치되는 공공의료시설"이라며 "이용자 욕구수준 등의 조사를 통해 재활의료장비와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시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지역국회의원, 장애인가족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인천적십자병원 의료재활센터 내 물리치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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