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이성재 2파전
민주노총 인천본부 제10기 본부장·사무처장 선거가 치러진다.
8일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이인화(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 신창균(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후보조와 이성재(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광호(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후보조 간 양자대결로 진행된다.
이인화 후보는 인천 노동자 모두의 ‘노조할 권리’ 시대·통합과 소통의 리더십·변화를 선도하는 젊은 인천본부·교섭과 투쟁의 유능한 병행, 새 시대 노동운동의 전략·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2018 지방선거·교육감선거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성재 후보는 한국GM, 현대제철 등 제조업 살리기 운동·비정규직 조직화, 정규직화·주요 결정에 조합원 참여 확대, 직접 민주주의 실현·인천시 생활임금,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실현·노동중심의 진보정당 대단결운동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선거에는 조합원 3만9천여명 참여하며, 투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ARS·모바일·현장투표 등으로 진행된다.
최종결과는 7일 발표되며, 당선자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민주노총 인천본부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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