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부터 비…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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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부터 비…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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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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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수도권


10월 첫 주말인 2∼3일 수도권에는 비가 내려 야외활동에 다소 지장이 있겠다.

기상청은 "토요일(2일) 밤부터 일요일(3일) 아침 사이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토요일 오후 비…일요일 낮부터 기온 '뚝'
 
토요일인 2일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이 12∼14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로 예상된다.

비는 일요일인 3일까지 이어지겠으며 3일 낮에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곳곳에서 2일 밤부터 3일 아침 사이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50mm다.

3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이 14∼16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로 2일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즐기기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축제를 즐기는 건 어떨까?

인천 중구 월미도에는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가 2~3일 열린다.
록밴드 '부활' 등이 참가하는 월미 록 콘서트와 월미 클래식 콘서트가 열리고 자유공원 광장에서는 영화 '인셉션'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는 '2010 강화 개천 대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에서 사물놀이패의 길놀이와 전통혼례, 참성단쌓기 등 체험마당, 이색칠선녀선발대회, 퓨전국악콘서트 등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비 오는 날 야외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2일 중구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개막하는 '2010 인천시박물관축제'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천시내 22개 공ㆍ사립 박물관이 참가한다. 만화 그리기, 목판ㆍ활자 인쇄, 전돌문양 탁본, 브로치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개항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인천의 모습과 생활상을 전시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체험ㆍ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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