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신임 사장에 박성희 전 MBC경영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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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신임 사장에 박성희 전 MBC경영본부장 선임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7.1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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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이제는 당당히 책임경영을 실천하라"



OBS경인TV(주)는 신임 사장에 박성희(61) 전 MBC 경영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OBS는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신임 박성희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박성희 신임 사장의 공식 취임식은 오는 12월 1일로 예정돼 있다.

박성희 신임 OBS 사장은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 대학원에서 MBA 미디어 경영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성희 신임 사장은 1984년 MBC에 입사해 경영본부장과 광고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오뚜기 감사와 MBC꿈나무재단 이사장과 백석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박성희 신임 사장에 거는 구성원들의 기대는 크다”며 “OBS 안팎으로 위기 상황인 회사 사정을 잘 알고도 OBS에 몸담으려 하는 그의 결단과 그가 일생 동안 쌓은 방송계 평판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경영의 실천”이라며 “이번 공모 사장이 임박한 재허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일회성 카드나 방패막이가 아님을 사장의 책임경영 보장으로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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