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작년 비해 22%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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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작년 비해 22%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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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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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수급액은 오히혀 2억4천만원 늘어

인천지역 실업급여 부정수급자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 1∼8월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사람은 총 8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71명보다 22%가량 줄었다.

그러나 이 기간 부정수급액은 지난해의 4억7천300만원에서 올해 7억1천300만원으로 2억4천만원이 늘었다.

중부고용노동청 관계자는 "부정수급액이 늘어난 것은 일용근로자의 부정수급조사가 강화된 데다 올해부터 상용취업자.자영업자의 부정수급 반환범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부고용노동청은 이달 말까지 1개월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부고용노동청 관계자는 "부정수급자가 스스로 신고하면 부정수급액에 부가되는 추가징수와 형사고발이 면제된다"라며 자진 신고를 독려했다.

부정수급은 근무기간이나 이직사유 등을 허위로 신고해 실업급여를 받거나, 당초 적정 자격을 갖췄으나 수급기간 중 취업해 소득이 있는데도 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근무 일수를 모르고 빠뜨린 채 실업급여를 받는 경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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