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6일 판문점 2차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북미정상회담 재추진과 ‘서해평화협력시대’를 현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27일 논평을 내 “북미정상회담 재추진을 환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가 큰 역할을 해 폐기 수순에 들어갔던 북미정상회담이 정상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 선대위는 “이번 판문점 2차 남북정상회담은 10.4 선언과 판문점 선언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서해평화협력시대’가 더욱 힘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 측은 “남북정상의 잇따른 만남은 박남춘 후보가 선언한 3대 평화 비전(서해바다는 평화의 바다로, 서해5도는 평화의 섬으로, 인천은 평화의 도시로)의 실현 가능성이 더욱 구체화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 인천의 구상인 ‘인천~해주~개성을 잇는 남북 공동 경제자유구역’과 ‘동북아 교통 중심 인천’의 꿈이 이루어질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선대위는 “다시 살아난 북미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둬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인천에게는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을 인천시민과 함께 염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