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불로거가 묻고-도성훈이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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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불로거가 묻고-도성훈이 답한다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5.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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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조희연 서울교육감 후보 등과 부평에서 토크 콘서트



6·13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도성훈(전 전교조 인천지부 지부장) 후보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와 함께 ‘혁신미래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29일 오후 부평 대한극장 4층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온라인에서 파워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현 전 한겨레신문 편집국장과 김용택 ‘우리 헌법읽기’ 상임대표가 묻고, 도성훈-조희연 후보가 답을 하며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는 혁신학교와 4차산업혁명 시대 혁신교육의 방향, 학교급식, 교원인사 혁신방향, 평생교육,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들의 참여 등 교육전반에 대한 열띈 논의로 이어졌다.

도성훈 후보는 “지금껏 인천교육만의 특성화된 교육은 없었다. 현재 인천교육은 원·신도심 교육의 격차와 교육불평등 문제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인천교육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다른 시도보다 먼저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중일 동아시아 전문가를 기르는 교육이 세계 전문가를 기르는 교육으로 발전시킬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또 “말이 어늘하고 느리다. 집사람이 답답해 한다. 어눌하고 한 템포 느리게 올바르게 판단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성훈 후보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인천교육이 길이 열릴 것”이라며 “나이 80~90세가 됐을 때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게 교육의 목표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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