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장군 동상 53년 만에 안전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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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장군 동상 53년 만에 안전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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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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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개월간 국비 500만원 투입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장군 동상이 건립된 지 53년 만에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받는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15일부터 1개월간 국비 500만원을 들여 중구 송학동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장군 동상에 대한 안전진단과 주변 구조물 정비작업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가 1957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7주년을 기념해 세운 이 동상은 높이 5m의 기단 위에 높이 3m, 둘레 2m 규모로 설치돼 있다.

중구는 안전진단을 통해 동상의 부식도와 안전성, 기울기, 지반침하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동상 주변에 있는 펜스를 새로 칠하고 헌화대, 석상 등에 낡고 부서진 부분이 있으면 손을 볼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맥아더장군 동상에 대한 안전진단은 건립 후 처음으로 알고 있다"면서 "진단 결과에 따라 안전상 문제가 있으면 예산을 추가 반영해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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