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인사 논란' 미추홀구 별정직 증원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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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인사 논란' 미추홀구 별정직 증원 재추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9.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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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명→3명 규모 축소, 다음달 16일 구의회 정례회서 심의
 


미추홀구가 '보은 인사 논란'을 일으킨 별정적 공무원 증원을 다시 추진한다.
 
28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7일 ‘인천시 미추홀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조례안은 기존 미추홀구 공무원 정원인 1011명을 1014명으로, 별정직 공무원 3명을 증원하는 내용이다.

현재 미추홀구의 별정직 공무원 정원인 3명을 6명으로 늘려 미래비전 제시·정책 발굴 등 구청장 정책보좌 기능 강화를 도모한다는 게 골자다.

조례안은 다음달 1일까지 입법 예고해 주민 의견을 듣는다. 이후 다음달 16일 구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별정직 공무원 5명을 증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했지만, 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에서 지난 10일 표결 끝에 부결된 바 있다.

이후 손일(민주·주안2·3·4·7·8동)의원은 기존 5명에서 3명만 늘리는 내용으로 수정해 이 조례안를 다시 냈지만, 17일 열린 제235회 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자진 철회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조례 추진 당시 증원 규모가 크다는 지적이 많아 규모를 5명에서 3명으로 줄여 다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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