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뉴스레터>인천시물류연구회, '인천 공항만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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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뉴스레터>인천시물류연구회, '인천 공항만 정책간담회' 개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10.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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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면세점·한중항로 등 주요 현안 논의 및 대응방안 모색

종합토론회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유현재 위동항운 소장, 권오경 인하대 교수, 기호일보 배종진 국장, 이상욱 인천시 팀장, 박용남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


(사)인천광역시물류연구회는 4일 오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교수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인천 공항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승범 인천시 물류연구회장을 비롯해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와 민간항만기업 등 유관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입국장 면세점과 한중 항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개회사와 환영사·축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웅이 한서대 교수는 ’입국장 면세점 해외사례를 통한 인천국제공항 도입 타당성 검토‘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면세품은 품목별로 복잡한 유통구조가 있어 이를 정확히 파악해 역할 분담과 함께 이해의 상충과 중복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사 기내 면세 판매 감소 대책을 위한 입국장 면세점 판매 체계 연계도 필요하다”며, 인천시를 중심으로 공항공사(인프라 개발), 항공사(판매 제휴), 중소면세사업자(사업시행)간 협의체를 구성해 제휴 및 공동물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박창호 인천재능대 교수는 ’한중항로 현황과 과제-인천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세계 해운의 발달과 국제물류의 변화, 한중 해운 물류 여건 분석,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중 항로 활성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인천은 중국수도권, 산동반도권, 요동반도권 등 북중국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야 한다“며 ”중국의 드라이 포트(무수항) 정책에 맞춰, 인천-옌타이 열차페리를 추진해 무역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권오경 인하대 교수를 좌장으로, 유현재 위동항운 소장, 박용남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 이상욱 인천시 팀장, 배종진 기호일보 국장 등이 참석해 인천 공항만과 관련된 주요 현안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안승범 인천시 물류연구회장은 ”최근 주요 이슈인 입국장 면세점과 한중항로에 대한 주제로 전문가의 다양한 시각과 대응방안을 모색했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향후 인천공항과 인천항의 미래전략이 도출되는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번째 발표자. 김웅이 한서대 교수


두번째 발표자. 박창호 인천재능대 교수


주제발표 현장샷.


주제발표 마스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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