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공무원 성매매범죄 현황' 분석 결과
최근 4년 6개월 간 인천 공무원 20명이 성매매로 처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갑)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공무원 성매매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현황은 2014년부터 올 6월까지 4년 6개월간 17개 시·도별 공무원이 성매매로 처벌 받은 건수를 집계한 것이다.
이 기간 성매매로 처벌받은 인천시 공무원은 2014년 3명, 2015년 6명, 2016년 2명, 2017년 7명, 올 6월까지 2명 등 총 2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총 470명의 공무원이 성매매로 처벌을 받았다.
서울이 7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56명, 부산 54명, 경기 5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 의원은 “성을 상품시하는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행위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현 정부의 중점과제 중 하나인 젠더폭력 근절을 위해 공직사회부터 바로세우는 젠더폭력 제로화 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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